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 내년 1월 접는폰 출시…사양은 갤S6엣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삼성전자가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내년 1월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삼성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해외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프로젝트 벨리'라고 불리는 접는 스마트폰을 내년 1월 중 한국과 유럽 국가들에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프로젝트 벨리 단말기의 모델 번호는 SM-G929F다. 갤럭시S6엣지플러스의 모델번호는 SM-G928로, 두 모델의 번호에 아주 약간의 차이만 있다는 점에서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사양은 유사할 것으로 점쳐진다.

샘모바일은 이 제품이 접혔을 때 V자 모양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갑처럼 반으로 접을 수 있는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폴더블 기술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응용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다. 플라스틱 등 유연성이 높은 기판을 활용해 디스플레이 자체를 자유롭게 접었다 펼 수 있는 새로운 사용성을 제공하는 게 이점.
예컨대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화면을 모두 펼쳐 8~10인치대 태블릿PC로 사용하다 버스나 전철 등의 공공장소에서는 화면을 접어 휴대가 간편한 5~7인치대 패블릿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최초로 출시되는 '접는폰'은 스마트폰은 영국, 독일, 이탈리아, 한국, 프랑스, 폴란드, 아일랜드 등에서 먼저 출시될 전망이다. 미국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추후 더 많은 국가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IHS는 전세계 시장에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출하량 중 폴더블 디스플레이 비중은 올해 0%에 불과하나 오는 2016년 24.4%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