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아시아경제 뉴스브리핑

◆10월 28일 수요일 주요경제지 1면 기사

*매경
철옹성 김앤장마저…위기냐 성장통이냐
최광 이사장 결국 사퇴
원화-위안 시장환율로 사고판다
16개 그룹, 490억 출연 문화재단 설립
대통령 시정연설…갈라선 정치권

*한경
정부 '한진해운-현대상선 합병' 타진
"은행, 충당금 더 쌓아라" 한계기업 신속정리 압박
작년 제조업 매출, 사상 처음 '뒷걸음'
朴대통령 "경제활성화法 수년째 계류…가슴이 탄다"

*서경
주택대출 금리, 상승세 시작됐다
세계는 5G로 가는데…'주파수 싸움'에 날새는 이통사
[사진]'국정화' 정면돌파
"국정교과서, 역사왜곡 땐 좌시 않을 것"
현대重 '6억弗 시추선' 노르웨이서 계약 취소

*머니
"4대 개혁, 꼭 완수해야하는 시대적 과제"
"한계기업 구조조정 필요…은행들이 옥석 가려달라"
WHO, 소시지·햄 등 가공육 '1군 발암물질' 분류…업계 "한국인 섭취량 적어 위험 낮다"
최광 국민연금 이사장 결국 자진사퇴

*파이낸셜
비상하는 LCC, 효자산업 됐다
"청년들 도와달라" 경제활성화법 통과 호소
"대우조선 자구안 동의 다행…한계기업 구조조정 속도 낼 것"

◆주요이슈

* 최광 국민연금 이사장 "국정운영에 부담 안주겠다" 자진 사퇴
- 홍완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의 연임 불가 결정을 통보, 복지부와 갈등을 빚어온 최광 이사장이 27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힘. 최 이사장은 "현 정부의 국정철학을 지원하고, 임명권자의 강력한 국민복지의 실현 의지 및 국정운영에 부담을 드리지 않기 위해 자진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힘. 갑작스런 사퇴 배경에는 복지부가 최 이사장 뿐 아니라 국민연금공단에 대해서도 압박을 계속해온 데 따른 것이라는 시각도.

* 朴, 교과서 국정화 강행…확정고시·집필진·여론 넘어야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정치권은 향후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까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아 여야는 19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치열한 주도권 전쟁을 할 것으로 보임. 정부와 정치권은 국정화 확정고시와 집필진 명단, 여론의 향배 등이 넘어야할 산.

* 대우조선, 노조 동의로 경영정상화 탄력
-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채권단의 '임금동결ㆍ무(無)파업' 요구를 수용하면서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작업이 중요한 고비를 넘기게 됌. 정상화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노사 간 마찰'이라는 리스크 하나를 덜어내면서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작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 노조가 동의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한 데는 채권단 지원 없이는 당장 다음 달부터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직원 월급을 아예 받지 못하거나 일감을 따놓고도 운영자금이 없어 일을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인 것으로 분석.

◆눈에 띈 기사

* [저축의 역설]돼지의 異常질주‥수익 줄어도 늘어나는 저축
- '저축의 날’이 1964년 저축이 경제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며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국가 주도 경제개발 시대 막대한 정책 자금을 조달코자 개인들의 저축을 장려해왔는데 51년이 지난 지금 정부가 앞장서 소비 진작책을 동원하면서 저축보다 소비가 강조되는 시대가 됐음을 짚어준 기사로 저금리시대지만 오히려 저축률이 높아지는 현상의 이면에 대해 독자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줘 눈길을 끔.

* 아이폰6S 출시 첫주말, '혼란' 속 승기 잡은 LGU+
-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가 출시된 첫 주말이었던 지난 24~26일 LG유플러스가 번호이동 시장에서 955명의 가입자를 빼앗으며 승기를 잡은 가운데 불법 보조금이 판을 쳤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점과 단통법 이후 달라진 업계와 통신대리점들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온라인에서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