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내 남은 기름 제거작업 완료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세월호 선체에 남아있던 기름을 회수하는 작업이 완료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달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세월호 잔존유 회수 및 미수습자 유실방지망 설치 작업에 돌입한 이후 40여일만에 9개 탱크와 C, D에크에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는 잔존유 회수작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잔존유 회수작업은 세월호 인양작업시 선실내 기름이 바다에 유출돼 부근 해역 생태계환경에 미칠수 있는 위해를 방지 하기 위한 중요 작업이다.
현재 937㎘(유류 함유량 131.2㎘ 추정)의 유성혼합물을 회수했다. 정확한 잔존유 제거량은 별도의 육상폐기물 업체에 인도하여 안전하게 처리 후 계량절차를 거쳐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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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관계자는 "잔존유 작업은 마무리되었으나 세 차례에 걸친 태풍 피항 등으로 인하여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며 "현장작업선 ‘달리하오’를 연내 철수하지 않고 유실방지망 설치를 조속히 완료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체 내부 공기주입 테스트, 세월호 주변에 융기된 뻘을 평평하게 고르는 작업 등 내년 인양작업에 필요한 각종 사전 준비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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