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올 들어 9월까지 여객선 이용객이 1년전보다 8% 늘어난 1202만명으로 집계됐다. 역대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2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일반 여행객 926만명과 도서민 276만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했다.

세월호 사고가 있었던 지난해 1~9월과 비교해 8% 늘어났지만 역대 최대였던 2013년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다.


해수부 관계자는 "올해 1~5월까지는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세월호 사고 이전인 2013년 수준을 회복했으나 메르스 사태가 발생한 6월에는 이용객 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7~8월 여름 휴가철에는 범정부적 내수진작 정책으로 다소 회복세를 보였으나 9월 초 돌고래호 사고로 인해 여객선 이용객수가 다시 감소했다. 5월 이용객 2051명에서 6월에 1083명으로 반토막 났다가 8월 2009명으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9월 1332명으로 다시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용객이 늘어난 항로는 통영의 욕지도로 25%나 증가했다. 이어 매물도 항로(15%), 울릉도 항로(12%), 보길도 항로(12%), 금오도 항로(8%), 서해5도 항로(4%) 등도 해양관광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항로다.

AD

반면 부산-제주 항로는 올 상반기 여객선사의 장기 휴업으로 인해 전년 대비 60% 감소했다. 이 영향으로 제주도 항로가 전체적으로 16% 줄어든 108만 명을 기록했다.


해수부는 이 같은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말까지 1500만 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