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국내 최초의 5000t급 이상 대형과학조사선이 뜬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3일 경남 진해 STX 조선소에서 대형 해양과학조사선 ‘이사부호’ 진수ㆍ명명식을 개최했다.

대형 해양과학조사선은 해수부가 총 사업비 1067억원을 투자해 건조하는 연구선으로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길이 100m,폭 18m 5900t급의 이사부호는 전 세계 바다에서 해양자원 개발, 기후환경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해양과학 연구활동을 하게 된다.

한국에서 출항해 중간 보급 없이 호주 시드니를 왕복(1만8000㎞)할 수 있으며 55일간 연속 탐사가 가능한 항해 능력을 갖췄다. 승선 인원은 60명이다.


정해진 위치에서 1m 이내에 머물게 해주는 초정밀 자율 위치제어장치(DP), 해저 8000m까지 탐사 가능한 초정밀 염분·온도·수심 측정기 등 최첨단 관측장비 40여종을 갖췄다.


선박에 탑재한 첨단 정보전달시스템으로 각종 관측장비가 얻은 해양과학자료를 선내 과학자와 육상에 있는 연구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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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부호가 취항하면 한국은 세계에서 8번째로 5000t급 이상 대형 해양과학조사선을 보유한 나라가 된다.


엄기두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대형 해양과학조사선 보유로 세계 모든 해양영역에 대한 탐사가 가능해져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국제해양탐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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