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민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5자회동과 관련해 "이런 무의미한 회동을 왜 열었냐"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주승용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 모두 발언을 통해 "이런 무의미한 회동 왜 열자고 했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한 정국이 풀리기는커녕 정국 경색의 불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책임자로서 자신의 책임을 모르는 대통령과 정치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고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영국과 미국의 공식-비공식 영수회담 을 언급하며 "이런 것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까요"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역사교과서 문제 40분, 기타민생 60분 동안 대화했지만 성과가 없었다"며 "야당과의 타협에 연연하지 않고 향후 정국 강경드라이브로 몰고 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청래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은 "왜 불렀는지 물음표가 남는 회동이었다"며 "이 원내대표는 냉장고에서 더운 밥 찾는 것 같다고 했는데 전 북극에서 코끼리 찾는듯한 회동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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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은 "민생과 상관없는 국정화 강행으로 여론을 갈라놓고 여론과 힘 모아달라는 건 언어도단"이라며 "여야 정치권 모두 구동존이에서 지혜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추미애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은 "청와대가 회담 끝나자마자 할말 다했다 하는 것을 보니 소통안하고 소통 명분만 취하려는 것을 드러냈다할 수 있다"며 "여우가 두루미를 초대해놓고 접시에 스프 담아내서 먹지도 못하게 만드는 그런한 웃지못할 5자회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최고위원은 "경청을 하는 자세가 아니라 일방적으로 홍보하고 우기는 그런 청와대의 모습을 보면서 참 유치하고 한심하단 걱정 들 뿐"이라고 개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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