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1982년 이후 중단된 한국과 아세안(ASEAN) 경제계 간 대화채널을 복원하자고 제안했다.


허 회장은 21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레 루옹 민 아세안 사무총장, 아세안 정부대표단, 주한 아세안 대사를 초정해 아세안나이트 만찬행사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아세안나이트는 12월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에 앞서 교통·에너지·ICT 분야 우리 기업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레 루옹 민 아세안 사무총장을 비롯해 존 프라세티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라울 에르난데스 주한 필리핀 대사 등 아세안측에서 42명이 참석했다. 한국측에서는 허창수 회장을 비롯해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나라홀딩스 조해형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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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경련이 1979년부터 4년간 운영한 '한-아세안 경제계 지도자 회의'를 재개해 상호투자 확대 등 한-아세안 경제계간 비즈니스 현안을 논의하는 채널을 복원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아세안이 우리나라의 제2위 교역·해외투자·해외건설 파트너이지만 아세안과의 교역규모는 중국의 1/3, 직접투자는 일본의 1/6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발전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전경련 차원에서 아세안 민간경제계와의 경제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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