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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형제가 펴낸 '과학적 헬스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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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운동방법 설명한 책 '매스 이펙트(MASS EFFECT)' 출간

▲과하적 운동방법에 대한 책을 펴낸 형 서준호(왼쪽)씨와 동생 서지호 씨.[사진제공=카이스트]

▲과하적 운동방법에 대한 책을 펴낸 형 서준호(왼쪽)씨와 동생 서지호 씨.[사진제공=카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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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카이스트(KAIST) 학부생 형제가 과학적 헬스방법을 소개한 영문 책을 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KAIST 학부과정에 재학 중인 서준호(24, 항공우주공학 4학년)와 서지호(21, 기계공학 4학년) 형제이다. 이들은 지난달 근육강화와 식이요법 등 과학적 운동방법을 설명한 책 '매스 이펙트(MASS EFFECT)'를 출간했다.

이들은 책을 통해 "근력운동과 다이어트 성공비결은 인체의 생리학적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과학적 지식을 활용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운동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람은 유전적 요소가 모두 달라 개인마다 최적화된 운동과 영양섭취 방법도 다르다. 현실에서는 유명인의 다이어트를 무작정 따라하거나 미디어에 소개되는 '완벽한' 운동 프로그램에 이끌리곤 한다. 특별한 질병이 없는 정상체중의 사람이 비만인을 위해 고안된 다이어트를 하거나, 일반인이 선수들의 운동 프로그램을 모방하곤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저자들은 해부학, 생리학, 역학적 원리를 골고루 응용하고 외국의 최신 논문들을 참고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맞는 최신 운동방법을 책에 소개했다. 저자들은 특히 ATC(Active Torque Control)라는 역학적 저항운동법을 소개한다. ATC 테크닉은 몸의 각도와 위치, 저항의 방향을 전략적으로 변화시켜 관절의 모든 가동범위에서 최대한 근육에 자극을 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운동법이다. 간단해 보이는 기술인데 중요한 과학적 의미를 담고 있어 운동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서준호 씨는 "근육운동과 다이어트는 무조건 힘들게 하는 것으로 효과를 보는 게 아니다"며 "이번 책을 통해 다양한 과학적 지식을 접목해야만 운동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헬스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달(1일 1시간) 동안 과학적 헬스방법을 적용한 결과 평균 1~1.5㎏의 근육량이 증가하고 2~3㎏의 체지방이 감소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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