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3차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11-8 승리했다. 지난 원정 1, 2차전에서 모두 패한 토론토는 홈에서 첫 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5회말 라이언 고인스(27)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10-4로 앞선 8회말 호세 바티스타(35)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마지막 9회초 캔자스시티는 켄드리스 모랄레스(32) 홈런을 앞세워 넉 점을 따라붙었으나 패하고 말았다.
토론토는 도날슨, 툴로위츠키, 고인스가 모두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론토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맨(24)은 6.1이닝 동안 11피안타 4실점하며 승리를 챙겼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