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자격증 소지자도 상당수 지원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곽성문)가 2015년 24기 신입사원 10명을 공개 채용했다.
또한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전형단계에서 정부권장사항인 NCS를 반영하여 직무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했다.
또한, 지역인재에게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서류전형은 물론 필기시험까지 전문 자격증(회계사, 변호사 등) 소지자와 동일한 5%의 가점을 부여했다.
특히, 기존 채용방식에서는 토익 등 어학점수의 비중이 높아 어학점수가 없으면 사실상 서류합격도 불가능했으나 이를 폐지하고 채용한 결과 10명 중 2명(20%)은 어학점수 없이도 최종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NCS 채용방식으로 인한 지원자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측을 넘어선 경쟁률(370대1)을 기록했고, 회계사(40명), 변호사 (17명) 등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자의 지원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바코 관계자는 “코바코는 향후에도 혁신인사를 통해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정기적인 청년인턴 및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취업문호를 확대할 계획” 이라고 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