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분석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완성차 출하 둔화로 중국법인들의 연결·지분법 이익 기여가 줄어들겠지만, 미국·인도·유럽법인에서 신차용타이어(OE) 수주가 확대되면서 성장성 및 안정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도 영업실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완성차의 출하 둔화 영향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일부 만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법인 비중이 큰 지분법이익은 중국 자동차 출하 둔화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8% 감소한 95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에스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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