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꽂기만 해도 셧다운? USB 킬러 2.0 발견
전력 내보내 PC 부품 파괴시키는 USB킬러 발견
USB 포트 뿐 아니라 컴퓨터도 몇초만에 셧다운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USB를 컴퓨터에 꽂기만 해도 망가지는 킬러 USB가 또 발견됐다.
15일(현지시간) 더 해커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발견됐던 USB킬러보다 더 강력해진 새 버전이 나타났다. 최초로 USB킬러를 발견했던 다크 퍼플이라는 닉네임의 러시아 연구원이 USB킬러 2.0을 공개했다.
USB킬러는 강력한 전력을 내보내 PC 부품들을 파괴시킨다. 첫번째로 발견된 킬러 USB가 -110V의 전력을 내보냈지만 2.0버전은 USB 인터페이스 신호 라인에 직접 -220V의 전력을 보낸다.
USB포트는 물론이고 컴퓨터까지 한꺼번에 파괴시킬 정도로 강력하다. 한번 연결되면 몇초만에 PC를 셧다운 시킬 수 있다.
USB킬러 2.0의 개념이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USB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PC에서 공격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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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컴퓨터를 폭탄으로만들어버릴 수 있다. 실제로 핵 시설의 원심분리기를 파괴시키도록 조작된 '스턱스넷 바이러스'도 USB 드라이브를 통해 전염됐다.
이용자들은 출처를 알 수 없는 USB를 컴퓨터에 꽂기 전 항상 주의해야 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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