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화순 천태초교 학생들, 역할 분담해 ‘의정활동’ 체험

<화순군의회가 마련한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천태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순군의회가 마련한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천태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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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천태초등학교 학생들이 화순군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화순군의회(의장 이선)는 "14일 도암면 천태초등학교 학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토론문화와 민주적 의사결정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의사 진행 과정에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 등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의장과 의원 및 집행부, 의회사무과 공무원 등 각자 역할을 맡아 개회식에 이어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이 처리되는 일련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의회를 견학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화순군의회 정명조 총무위원장, 최기천 산업건설위원장, 박광재·윤석현·김숙희 의원과 장희영 지도교사 등 천태초 4명의 교사가 참석해 회의 진행과정을 함께했다.


이날 모의의회에서는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도암면을 만들기 위한 조례안’을 비롯해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돼 질의, 찬반토론, 표결 등 의결과정을 이어갔다.


또 ‘나와 내 가족을 위한 금연 실천’, ‘독서를 하는 천태 어린이가 됩시다’ 등 2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최기천 산업건설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자신의 의견을 자신 있게 발표할 뿐만 아니라 다른 의원들이 발표한 의견도 잘 듣고 판단해서 최선의 선택을 해주시기 바란다”며 “오늘의 소중한 경험인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계기를 통해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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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역할을 맡은 김홍성군은 “회의 진행 용어가 낯설고 어려웠지만 의정활동에 대해 공부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의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에는 도곡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열 예정이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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