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상장지수펀드(ETF)활성화 방안과 관련, “ETF상품이 적기에 공급될수 있도록 상장심사기간을 45일에서 20일로 단축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최 이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5 글로벌 ETF 컨퍼런스 서울'에서 “성장이 주춤하고 있는 국내 ETF시장을 글로벌 성장 계열에 함께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이사장은 “전세계에 투자할 수 있도록 상장지수상품(ETP) 시장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위안화, 엔화, 해외채권 등을 기초지수로하는 다양한 ETF, ETN 상품을 상장시켜 투자자들의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것이다.


최 이사장은 국내 ETF시장 평가에 대해 “한국의 ETF시장의 자산규모는 2002년 개설 이후 올해 10월 현재까지 60배 이상 성장해 21조원에 달했다”며 “지난해 말 개장한 ETN시장 역시 1년만에 55개 상품이 상장돼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ETF시장 발전방안 추진 상황과 관련해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자산관리수단으로 ETP시장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개인연금의 ETF 투자허용, 퇴직연금의 ETF 투자 확대,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 도입 등 개인투자자의 시장 참여를 확대하는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4일 개인연금의 ETF 편입 허용,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 도입 등을 담은 ETF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초저금리시대, ETF의 역할'을 주제로 총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ETF·ETN전문가 32명이 연사로 나선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거래소, 자산운용사, 증권사, 지수업체 등 국내외 ETF·ETN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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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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