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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회사채 발행 규제 완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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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이 회사채 발행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국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발개위의 허가가 아닌 신고만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규제 수위를 낮출 방침이다. AA+ 등급 이상 기업들은 회사채 발행시 발개위의 검토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업들은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의 최대 40%를 금융 사업에 투입할 수 있게 된다.
현금 부족에 시달리는 기업들에 새로운 유동성 확보 창구를 마련해주고 이를 통해 경기 부양을 도모하겠다는 것이 발개위의 목적이다.

초상은행의 류 동량 선임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조치들로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쉬워지고 비용도 줄 것"이라며 "현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발개위는 이미 이번 규제 완화에 대한 공문을 지방 발개위들에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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