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설명회에서 RCMS 운용을 위해 연구개발 자금을 예치하는 은행의 운용수익 일부를 활용해 우수 R&D 기업에게 저리대출 등을 지원하는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허위증빙첨부, 증빙서류 중복사용 등 부적정 집행을 감시하고, 현장점검을 강화해, 도입 이후 연구비 부정사용 행위는 2010년 98건에서 지난해 20건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또 R&D 자금을 예치하는 은행의 예치자금을 통해 얻은 수익중 일부를 활용, 연간 4000억원 규모의 저리대출을 실시하고 정책자금을 지원받아 상담, 인력양성 등을 지원중이다.
차동형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지능화된 연구비 부정사례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연구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타부처로 확산할 필요가 있다"며 "R&D 자금 예치은행을 활용한 기업지원 제도도 개선방안을 검토해 도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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