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소비·빈곤·복지 다룬 앵거스 디턴 '노벨 경제학상'(3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속보[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영국의 미시경제학자인 앵거스 디턴(69)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12일(현지시간)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디턴 교수의 "소비, 빈곤, 복지에 대한 분석"을 기려 그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괴란 한손 노벨위원장은 디튼 교수가 "세밀한 개인의 선택과 소득 총액을 연결시킴으로써 미시·거시 경제학의 분야를 완전히 탈바꿈하고 경제학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디턴 교수는 1945년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영국 브리스톨대 교수를 거쳐 현재는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재직 중이다.

브리스톨대 재직 당시 존 무엘바워 옥스퍼드대 교수와 함께 수요 측정방식인 '준이상수요체계'(AIDS·Almost Ideal Demand System)를 고안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는 저서 '위대한 탈출: 불평등은 어떻게 성장을 촉발시키나'가 출간돼 있다.

디턴 교수는 상금으로 800만 크로네(약 11억3000만원)를 받게 된다.

이번 경제학상을 끝으로 올해 노벨상 6개 부문 수상자 발표가 모두 끝이 났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국내이슈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