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델이 스토리지 기업 EMC에 인수를 제안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개인용 컴퓨터(PC) 기업에서 서버 등 기업용 IT 장비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델이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 세계 1위 기업인 EMC를 인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양측의 결합이 성사된다면 글로벌 IT 업계에 대형 지각변동이 일어나게 된다. EMC는 스토리지 업계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델 역시 서버시장 내에서 HP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AD

브라이언 마 IDC 애널리스트는 "델은 PC시장에서 탈피해 기업시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EMC는 델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너지 가능성을 높게 봤다.


델은 현금과 주식을 합쳐 주당 33달러에 인수를 제안했으며, 현재까지 델의 자회사인 VM웨어의 가치를 놓고 협상이 진행 중이다. EMC 전체의 시장가치는 536억달러, VM웨어의 시장가치는 323억달러로 추산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