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영 총장의 'UNIST' 호…닻 올랐다
울산과학기술원, 12일 공식 출범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 개원했다. UNIST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 이어 국내 네 번째 과학기술원으로 공식 출범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12일 오전 11시에 울산과학기술원(총장 정무영)의 개원식을 개최했다. 2009년 울산과기대로 출발한 UNIST는 각종 연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2차 전지 분야 연구역량에서 MIT, 스탠퍼드대와 함께 세계 3위권에 올랐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아빠, 이제 전화하지 마세요"…Z세대 5명 중 3명 ...
AD
이번 과기원 전환으로 학생을 선발할 때 수시모집 횟수와 모집군별 제한을 받지 않는 등 학사행정 전반에 자율성이 부여된다. 학생들의 장학 혜택도 타 과기원처럼 정부지원을 받는다.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 제도에 따라 별도의 선발과정 없이 박사과정 학생들의 병역 혜택도 확대된다.
최양희 장관은 "UNIST가 미래 신산업 창출과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우리나라 과학기술 인재양성의 산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무영 초대 총장의 취임식도 함께 개최됐다. 정 총장은 72년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캔자스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위스콘신대 조교수, 포항공대 연구처장, UNIST 연구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