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각군에 사이버전문 특기를 신설하고 장교들을 대상으로 사이버사령부 등에서 6주간 초군반 교육을 실시하고, 통합교육 등 고군반 22주 교육도 진행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각군에 사이버전문 특기를 신설하고 장교들을 대상으로 사이버사령부 등에서 6주간 초군반 교육을 실시하고, 통합교육 등 고군반 22주 교육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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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가 사이버 특기를 신설하고 내년부터 사이버 전문장교를 배치하기로 했다.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군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5만 2361대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 외부 군내 바이러스 침입 현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12일 국방부 관계자는 "사이버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12월 국방인사관리훈령을 개정하고 사이버 전문특기를 신설해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내년 사이버 특기에 배정될 첫 장교들은 고려대학교 사이버국방학과 졸업생 30명이다. 국방부는 2011년 고려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해 사이버국방학과를 신설했다. 이 학과를 입학한 학생 30명은 4년간 장학금 전액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7년간 사이버사령부 등에서 복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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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국방부는 각군에 사이버전문 특기를 신설하고 장교들을 대상으로 사이버사령부 등에서 6주간 초군반 교육을 실시하고, 통합교육 등 고군반 22주 교육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사이버전문특기 장교들은 전문직위로 분류해 보직을 바꿀 수 없도록 했다. 국방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기수별 장기복무자를 사관학교 추신장교 수준으로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지난해 4월 북한이 군 네트워크 외부 체계와 연관된 첩보활동을 강화하면서 중국 등 제3국에 해외 거점을 구축해 사이버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군이 6800여명 이상의 사이버전 인력을 활용해 이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활용해 비밀 정보를 획득하는 기법도 사용하고 있다며 위협을 예고한 바 있다. 이는 평시에 국내 주요 기관의 컴퓨터에 은밀히 침투해 기능을 마비시키거나 정보를 유출하는 수법도 포함된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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