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38회 한·일 하천 및 수자원기술협력회의를 12~13일 이틀간 서울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측은 서명교 수자원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일본 측은 국토교통성 이케우치 고지 기감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이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홍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물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댐 등 수자원시설의 연계운영 효율화 ▲상습 도시홍수 방지를 위한 수방시설 최적연계방안 ▲수변공원 등 국민 실생활 공간에 대한 홍수 예경보 기능 확충 및 IT 기반 홍수정보 제공 등에 대한 발전방향을 중점 논의하게 된다.
양국은 그간 구축한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세계물포럼(WWF) 등 국제기구를 통한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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