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한 가을…한강서 책 읽고 나만의 자전거 만들기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청량한 가을, 한강에서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열린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각지에 위치한 한강공원에서는 누워서 책읽기, 자전거 만들기 등 여러 문화체험행사가 개최된다.
우선 이날까지 성동구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잔디밭에서는 '한강 가을축제 북(Book)적북적' 행사가 열린다.
'누워서 책 읽기'를 주제로 하는 이 행사에서는 잔디밭에 마련된 250개의 해먹(Hammock·그물침대), 건물내에 마련된 50개의 빈백에 누워 여유로운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책을 가져가지 않더라도 현장에 마련된 2000여권의 도서를 대여해 독서 할 수 있다.
이밖에도 현장에서는 좋은 책을 서로 나누는 '공유책장', 음악을 들으며 독서할 수 있는 '음악책장', 1000여권의 그림책으로만 구성된 '가족책장'이 운영된다.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일몰 후에는 실내 빈백만 이용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을 확인하면 된다.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는 10월부터 '한강 자전거공방'이 운영된다. 공방에 마련된 자전거 제작실에서는 크로몰리(철)나 티타늄(합금)을 이용해 나만의 자전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자전거 공예실에서는 목재나 철재 테라코타(구운 흙)을 이용해 자전거 모형을 만들거나, 꽃병·접시·머그잔 등 자전거 부속품을 이용해 인테리어 소품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자전거 공방은 겨울(1~1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시 한강사업본부 시민활동지원과(02-3780-0772)나 한강 자전거 공방 운영자인 자전거 세상(02-3482-10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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