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日 공명당 야마구치 대표 만나 현안 논의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8일 야마구치 나츠오(山口 那津男) 일본 공명당 대표를 만나 양국관계 발전과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한 호텔에서 야마구치 대표를 만나 한일관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이번 한국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던 아베총리담화가 주변국을 많이 자극하지 않는 방향으로 작성되기까지 야마구치 대표님과 공명당에서 많은 노력을 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한일관계의 정상화를 위한 대표님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야마구치 대표는 "“이번 아베총리의 70주년 담화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인들에게 진심어린 사죄를 담은 담화의 의미를 주변국에 전달해야 한다고 제언하겠다"며 "담화의 뜻을 한국 국민에게 잘 전달하여 앞으로 한국과 좋은 협력관계를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의장은 "한국과 일본은 오랜 세월동안 많은 역사적 사실을 공유하고 있다"며 "역사적 사실은 엄연히 존재하며 기록으로 남아있고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기억에서 멀어질 수 있으나 잘못된 역사는 반복되지 않게 진실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야마구치 대표는 "한·중·일 역사연구를 통해 공통점과 차이점을 연구하고 그 간극을 줄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정 의장은 "현재 500만에 가까운 양국 국민들의 상대국을 방문하고 있는데 반하여 일부에서 혐한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에 토오야마 기요히코 공명당 의원은 "일부 법안내 이견이 있으나 혐한 시위 반대는 여야 모두 동의하는 만큼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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