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러 정의화 의장, 상트페테르부르크 현대자동차 공장 방문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러시아를 방문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 오전(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생산공장을 방문,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정 의장은 "우리 자랑스러운 기업이 러시아에서도 큰사랑을 받으며 단기간에 놀라운 성장을 이룩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가슴 벅차고 감동적인 일인지 모르겠다"면서 "이 모든 것들이 현장에서 땀 흘리는 여러분의 노력이 만든 소중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장은 "한국과 러시아는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이웃나라로서 지난 1990년 수교를 맺은 이래로 경제와 인적자원을 중심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한국과 러시아 양국관계는 아시아태평양 경제권역의 동반자로서 어제 보다는 오늘이, 오늘 보다는 내일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러시아 현대자동차 생산공장은 부품생산부터 조립에 이르는 전(全) 공정을 갖춘 러시아내 유일한 외국계 자동차 공장으로서 상트페테르부르크시 북서쪽 총 200ha 규모(연간 20만대 생산)로 지어졌다.
현대자동차는 2015년 상반기 기준 러시아내 시장점유율 10.4%, 판매량 79,444대(기아차 포함시 20.1%)로, 전체 판매순위 2위 차지하고 있으며, 2013년 러시아 진출 해외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러시아연방정부에서 수여하는 '2013 러시아 국가품질대상'을 수상했다.
앞서 정 의장은 발렌티나 마트비엔코 상원의장 러시아 상원의장과의 회담에서 발렌티나 의장이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지사 시절 현대자동차를 유치한 만큼 우리 기업의 투자경영환경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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