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국내 상업은행의 선박금융 비중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이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해 6일 발표한 '우리나라 상업은행의 선박금융 참여 현황과 문제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상업은행의 총자산 대비 선박금융 비중은 0.2%에 불과했다.

국내 16개 상업은행 가운데 선박금융 취급실적이 있는 은행은 13곳으로, 이들 13곳 상업은행의 총자산은 1806조3천974억원인데 비해 보유 중인 선박금융 총잔액은 3조6823억2600만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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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별 선박금융 비중은 수협은행 1.77%, 부산은행 0.95%로 2개 은행만 1% 안팎에 그쳤을 뿐 나머지 11개 은행은 0.01∼0.50%의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김 의원은 "선박금융 활성화는 국내 조선산업과 해운업에 대한 자금지원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은행권에도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한다"며 "부산에서 문을 연 한국해운보증의 역할을 확대해 상업은행의 선박금융 후순위대출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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