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내 약수터 10곳 중 3곳의 수질이 마시기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정지역으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북한산 공원의 약수터도 10곳 중 1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약수터 수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시내 약수터 250곳 387건을 검사한 결과 127건(32.8%)의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시민·관광객이 많이 찾는 남산공원 약수터도 5건 중 3건의 검사에서 부적합 판을 받았다.


이밖에 한남동 남산약수터, 홍제동 백암약수터, 종로구 백사실약수터와 삼청공원약수터, 관악구 보라매동 불로천약수터 등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서울대공원(33.3%)과 북한산공원(13.9%)의 일부 약수터도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성북구의 경우 녹산약수터 등에서 4건의 검사를 실시한 결과 4건 모두 유해물질이 검출돼 부적합비율이 10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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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광진구(50%), 서대문구(48.7%), 종로구(44.4%), 양천구(42.9%) 순으로 부적합률이 높았다. 동대문구, 마포구, 송파구는 부적합 사례가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약수터 정보 공개와 체계적인 약수터 관리방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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