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사격장서 권총과 실탄 빼앗아 달아난 男, 공개 수배…대체 누구?

실내사격장남. 사진=부산경찰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부산의 한 실내사격장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권총과 실탄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일어났다.

3일 부산경찰서는 오전 9시43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2동의 한 실내사격장에서는 한 남성이 업주 전모 씨를 흉기로 찌른 뒤 45구경 권총 1정과 실탄 30~40발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남성이 사격장에 들어와 자해하려는 것을 업주가 막자 업주를 찌른 것으로 파악했다. 흉기에 찔린 업주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신장 178㎝ 가량에 호리호리한 체격이다. 범행 당시 검정색 모자와 청바지, 라운드티를 착용했다.

한편 경찰은 용의자를 공개 수배하고 부산 지역 전 형사와 특공대를 투입해 쫓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