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선물 인기에 ‘콜키지프리’ 매장도 덩달아 인기
오스테리아 꼬또, 투뿔등심 등 콜키지프리 이벤트로 인기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최근 현대백화점을 시작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과 전문 주류 판매점들이 다양한 와인들을 취급하면서 선물용 와인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기존에는 고가의 보르도산 레드와인을 골랐지만 양질의 칠레산 고급와인과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골프와인세트를 많이들 찾고 있다. 와인뿐만 아니라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도 선물용으로 인기다.
이런 추세로 명절 등 선물로 와인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지만 보통 가정에서 와인을 전문적으로 저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외식할 때 들고 나가는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콜키지(코르크차지)를 별도로 내야 하는 데 부담을 느껴 콜키지프리 매장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외식전문기업 SG다인힐은 추석 때 선물 받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콜키지프리 와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SG다인힐의 전 매장(패티패티 제외)에서 기프트카드 결제 시 10% 할인 프로모션과 함께 진행 중이다.
아비뉴프랑 입점 매장인 블루밍가든, 투뿔등심, 붓처스컷은 ‘Thank You Event’로 프리미엄와인 1+1 이벤트와 1만원 바우처 제공 이벤트를, 이번 신규 오픈하는 SG다인힐의 중식브랜드 ‘Mazing.A’에서는 기존 브랜드에서 큰 사랑을 받아 온 것에 성원하기 위해 14일까지 ‘코키지 프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원가든과 SG다인힐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무거운 와인을 직접 갖고 매장을 찾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저희 매장은 한식, 양식, 중식 중 고객의 취향에 따라 와인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에 칠레 대표와인인 발디비에소 와인 등을 소개하고 있는 김석우 이지와인 대표는 “예전 세대에게는 와인이 배우기 어렵고 마시기 어려운 술로 인식된 반면, 요즘 세대에게는 와인이 즐겁고 편안하게 어울릴 수 있는 술로 자리 잡고 있다”며 “홍대, 이태원, 강남을 중심으로 콜키지프리 매장이 늘면서 집에 있는 와인을 들고 나와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소규모 와인모임들도 생겨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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