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월드타워에 통일을 기원하는 '통일로 내일로' 메시지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수 놓아졌다.
롯데는 태극기에 이은 두 번째 ‘나라사랑 캠페인’으로, 캘리그래퍼(글씨 예술가) 강병인씨가 직접 쓴 작품을 가로 42m, 세로 45m 크기(1,862㎡, 약 564평)로 타워 43층부터 58층까지 총 644개 커튼월(Curtain Wall)에 시공했다.
강병인씨는 2000년대 초반부터 작가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캘리그래피를 대중화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정도전’, ‘미생’ 등 방송 드라마 제목과 ‘의형제’ 등 영화 제목을 통해 대중과도 친숙한 작가다.
또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이산가족 상봉이 예정돼 있어, 이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도 함께 담았다.
한편, 롯데물산은 통일과 관련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롯데월드타워 공식 페이스북 팬 페이지(www.facebook.com/lotteworldtower)를 통해 ‘통일 릴레이 응원 메시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는 공식 팬페이지에 통일 메시지가 부착된 타워 사진과 통일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의 ‘슈퍼플렉스G’ 영화티켓 2매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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