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투자 포트폴리오‥"수익률보다 위험관리에 중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10월 투자 포트폴리오는 수익률에 초점을 둔 과감한 베팅보다 위험관리에 중점을 둬야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는 추세가 꺽이지 않은 확실한 추세에만 베팅하고, 베타 투자자는 박스권을 염두한 기계적인 매매 전략이 효과적일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8일 9월 시장이 8월 급락장 이후 이전 수준을 향해 조금씩 회복해 나가는 반등장이라고 평가하면서 9월 반등장에서 기대했던 기존 추세는 약화됐거나 반대 방향으로 새로운 추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새로운 추세가 나타난 배경으로 예상이익 하향속도 둔화를 꼽았다. 올해 초부터 진행됐던 가장 대표적인 시장 스타일인 대형주 언더퍼폼 추세와 저 주가수익비율(PER) 언더퍼폼 추세는 9월 들어 대형주 아웃퍼폼 추세와 저 PER 아웃퍼폼 추세로 바뀌었다.
안혁 연구원은 "지난 5월 이후 하향 추세로 전환된 2015년 예상이익이 9월 들어 둔화됐다"며 "이 현상이 투자자에게 급락장 이후 기존과 다른 새로운 추세 형성과 관련한 기대감을 갖게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같은 변화만으로 중기 추세 변화를 단정하기를 이르다는 판단을 내놨다. 지난 3월 이익 상향 추세 역시 3개월 만에 하락 추세로 전환된 사례가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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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연구원은 "10월 포트폴리오는 수익률보다 위험관리에 중점을 둬야한다"며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경우 추세가 꺾이지 않는 확실한 추세에만 배팅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10월 비중확대 업종으로 화학, 유통, 음식료, 증권, 보험, 소프트웨어 업종 등을 꼽았다. 건설, 기계, 화장품, 의류, 건강관리, 디스플레이 등 업종은 비중축소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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