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도음협동조합 협연의밤(with 도음오케스트라)

30일 오후 7시30분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서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9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도음협동조합의 '협연의밤(with 도음오케스트라)'을 30일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은평구는 매월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지역 연고 예술단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공연 활성화사업으로 진행 한다.

9월 공연단체인 ‘도음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 공연물협동조합이자 은평연고예술단체이다.

‘도음오케스트라’는 지역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직업체험박람회와 학교 체험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등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공연 포스터

지난 6월 ‘제1회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경연대회’ 입상자들과 함께 9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협연의 밤(with 도음오케스트라)'을 기획하는 등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이다.

이번 공연은 입상자들의 음악적 재능과 기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려는 의도로 기획돼 음악 거장들의 다채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오케스트라의 모차르트(피가로의 결혼 서곡)를 시작으로 협연악기와 함께 나타난 하이든(첼로협주곡 다장조1번), 베토벤(피아노협주곡 37번), 시벨리우스(바이올린협주곡 라단조 op.47)가 잠시 머무는 듯싶더니 공연은 어느새 후반에 이르고 낭랑한 소프라노의 신아리랑, 인형의노래(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로 가을밤 정취는 깊어만 간다.

전석 무료관람.

공연문의는 예술회관팀(351-6528)으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