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코레일이 KTX 할인혜택을 확대한다는 명목으로 요금제를 개편했지만 승객이 받은 할인액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국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0~2014년 KTX 할인인원 및 금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승객 1인당 할인금액은 2013년 1만4306원에서 지난해 1만1232원으로 줄었다. 할인액은 2010년 3455원에서 꾸준히 증가했지만 지난해엔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할인혜택을 받은 인원도 2013년 183만5000명에서 지난해 151만4000명으로 30만명 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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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지난해 철도포인트 사용방식을 적립제에서 쿠폰제로 바꾸는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도입했지만 새 제도가 되려 승객의 할인액을 줄인 셈이다

김 의원은 “코레일은 해마다 부채감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올해 부채만 4452억원을 기록했다"면서 "혁신과 새로운 수요를 발굴하기보다 국민의 운임료로 부채를 메워나가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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