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뉴주는 2018년에는 이스포츠 시장이 8900억원대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사진=뉴주)

시장조사업체 뉴주는 2018년에는 이스포츠 시장이 8900억원대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사진=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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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뉴주, 2018년 이스포츠 규모 9000억원대
이스포츠 팬 빠르게 증가하면서 광고 수익도 ↑
미국, 도타2와 리그오브레전드 인기 얻으며 올해 2배 성장할 것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전 세계 이(e)스포츠 시장 규모가 1조원대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벤처비트는 시장조사업체 뉴주의 자료를 인용해, 이스포츠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해 2018년에는 7억6500만달러(약 8931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주는 올해 전 세계 이스포츠 시장의 규모가 지난해보다 43% 성장하면서 2억7800만달러(약 3245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스포츠를 관람하는 팬들의 숫자 역시 8970만명에서 1억1600만명으로 30% 증가할 전망이다.

애초 뉴주는 올해 이스포츠 매출 규모가 30%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온라인 광고가 매출이 크게 늘면서 뉴주는 전망치를 수정했다. 뉴주는 올해 이스포츠 관련 광고 수익은 전년 대비 64.2%가 늘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포츠에서 진행되는 게임은 대부분 무료로 게임을 즐기고 게임 내에서 아이템 등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에 이스포츠의 매출은 게임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닌 티켓판매, 스폰서, 광고에서 나온다.


이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광고효과도 그만큼 증대되면서 이스포츠에 돈이 몰리고 있다.


실제로 이스포츠를 단순히 호기심으로 보는 사람들보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이스포츠를 감상하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뉴주에 따르면, 비정기적으로(한 달에 한 번 이하) 이스포츠를 보는 사람들이 비율은 3% 감소했지만 전체 이스포츠 관객 수는 12.4%가 늘었다.


이 중 미국에서의 이스포츠의 인기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게임 '도타2'와 '리그오브레전드'의 이스포츠 인기가 급성장하면서 올해 미국 이스포츠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2배가 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4일에는 미국 시애틀에서 총 상금 210억원을 두고 '도타2'의 이스포츠 대회가 열렸다. 또, 지난해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리고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경기를 미국의 스포츠채널 'ESPN3'로 시청한 사람 수는 2700만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7차전 결승전(2350만명)이나 NBA 파이널 경기(1800만명)를 시청한 사람보다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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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4년 이스포츠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이스포츠 산업 규모는 지난해 방송 매출 330억원, 이스포츠 대회 및 리그 95억원, 게임단 운영비 115억원, 정부 및 지자체 지원 20억5000만원, 입장료 수입 등 기타 52억원 등 총 612억5000만원에 달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프로게임단은 7개 종목에 17개 게임단이 있으며 코치를 포함한 선수단은 222명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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