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모블로는 블록교구에 모바일과 인터넷이 결합해 실제 블록의 결과물이 입체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간감과 색채, 그리고 논리적인 사고 등을 키워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고 아이들에게는 블록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놀이의 과정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흥미 유발과 집중력 향상에도 큰 효과가 있다.
실제 전현직교사를 대상으로 한 자체 테스트 결과에서 모블로는 스팀교육을 위한 교구 적합성과 수업적용 가능성에서 대단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교구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조사된 바 있다. 스팀교육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의 영문 앞 글자를 딴 교육 방법론으로 1990년대 미국에서 시작됐다.
모션블루의 홍승훈 마케팅 이사는 "스팀교육과 소프트웨어교육 같은 교육계의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는 교구를 만들기 위해 장시간의 연구개발과 소비자 수요조사, 그리고 교육 현장에서의 설문 등의 결과를 반영한 제품이 바로 모블로"라고 전하면서, "앞으로 모블로가 창의융합형 인재 교육을 위해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 와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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