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청록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에서 손 교수는 1872년 지방군현지도(전라좌도광주지도, 전라도동복현지도, 전라도창평현지도)를 비롯 해동지도 창평현지도, 비변사인지도 동복현지도 등 고지도에 나타난 무등산의 옛 모습을 살펴볼 예정이다.
‘무돌길’의 근거 마련 및 명명, 무등산 생태보호와 국립공원화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는 손희하 교수는 우리문화유산보전연대 상임대표 등을 역임하며 옛 전남도청 증축 부분 보존, 양림동 근대유산 보존 등 문화유산 보존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손희하 교수는 또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의를 바로 잡기 위한 정상화대책위원회 공동의장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무등산 군부대 이전 문제를 비롯한 생태와 문화유산 보존운동, 전승 지명 보전 운동 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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