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 성지 메카에서 지난 11일 강풍으로 크레인이 무너지면서 100여 명이 사망한 사고는 예견된 것이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13일(현지시간) '메카 크레인 참사'는 사우디 지도자들이 성지 도시 메카를 개발하려고 도심 재개발과 건설 작업을 지속했으나 2년 단위로 기존 계획을 무시한 새 계획이 나오면서 파괴와 재건이 반복되다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에 세계에서 가장 큰 1만 객실의 호텔이 완공되는 데 대체 안전은 어디에나 있을 지 의문시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알라위 박사는 특히 메카가 여느 도시와 다른 성지인데도 메카에 들어서는 76층짜리 건물과 부속 아브라이 알 바이트 콤플렉스 등으로 "뉴욕 맨해튼처럼 바뀌고 있다"고 개탄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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