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재 위원장. 사진=노컷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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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노총 중앙집행위원회 현장에서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이 대타협에 반대하며 분신을 시도해 회의가 중단됐다.


14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후 3시20분께 중집 현장에서 집행부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며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했으나 근처에 있던 조합원들이 저지했다.

현재 김 위원장은 한국노총 회관 7층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한국노총은 회의장을 정리 중이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시작된 중집에서 전날 잠정 합의된 노동개혁안의 최종조정안 수용 여부를 논의 중이었다.

김동만 위원장은 노사정 대표회의에서 최종조정안에 합의했으며 이날 중집에서 대타협안이 의결될 경우 15일 오전 7시30분 노사정위 본회의를 통해 대타협안을 최종 의결하고 서명식을 가질 계획이었다.


그러나 분신시도 등으로 인해 중집은 정회됐다. 한국노총은 약 한 시간 후에 재개한다는 방침이지만 속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 위원장의 분신을 시도한 이유는 '일반해고 도입'과 '취업규칙 변경 요건 완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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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국노총 공공연맹은 성명을 통해 "권력에 굴복해서 노동자를 배신한 한국 노동 역사상 가장 치욕적이고 굴욕적인 합의"라며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공공노조의 강경한 반대와 지도부 사퇴 요구에 이어 금속노련 위원장이 분신을 시도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회의가 속개된다 하더라도 대타협안을 의결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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