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지난 2012년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편시 마련된 것"이라며 "당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0%였으나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하로 현재는 1.5%로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의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고 카드사들의 수익증가, 낮은 기준금리로 인한 원가조정이 가능한 만큼 카드 수수료율 인하 요건은 충분하다"며 "특히 영세 중소가맹점에 대해서는 서민부담 완화 필요성 등을 감안해 우대 수수료율을 인하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따.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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