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 외식업계의 메뉴 할인 이벤트가 한창이다. 여름 막바지 입맛을 잡는 시즌 베스트셀러 메뉴부터 알찬 구성의 패키지 메뉴, 가을을 겨냥한 신메뉴까지 기존 가격에서 최고 50% 할인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잇따르고 있다.
던킨도너츠는 9월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커피를 구매하면 미니 글레이즈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커피&도넛' 프로모션은 해피포인트 앱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구매 시 미니 글레이즈드 1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커피 마개 위에 미니 글레이즈드를 제공해 커피&도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컵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KFC는 향기로운 커피와 KFC의 대표 스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커피&비스켓&모짜볼 2500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3일까지 해당 기간에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커피와 함께 비스켓(1개), 모짜볼 플레인(1개)을 단품 대비 약 46% 할인된 가격인 2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따뜻한 커피와 달콤하고 바삭한 맛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비스켓’, 쫄깃한 도우 안에 고소한 치즈가 조화된 간편스낵 ‘모짜볼’로 알차게 구성됐다. 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대체 가능하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여름 시즌에 큰 인기를 모은 밀크티 빙수 할인 이벤트를 비롯해 해당 메뉴 구매 시 바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각 외식업체별 9월 이벤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깨우고 가을 메뉴로 입맛을 돋우는 특별한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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