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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야구단 "제일기획 인수, 검토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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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사진=김현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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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삼성이 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를 제일기획으로 이관하는 작업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구단 관계자는 11일 "아직 확정되진 않았으나 제일기획 측이 삼성 라이온즈 인수를 고려하는 단계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982년 3월 설립된 주식회사 형태 프로야구단으로 최대주주는 삼성전자(27.5%)이며 삼성SDI(15%)·삼성전기(12.5%)·삼성물산(9.5%)·제일기획(3%) 등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

2011년부터 4회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해 매출 511억 원, 영업손실 176억 원을 기록했으며 대표이사는 삼성SDS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김인 사장이다.

제일기획은 그간 삼성 스포츠 부문 프로구단 인수와 구조조정 작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소속 프로 축구단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남자 농구단, 삼성생명 여자 농구단, 삼성화재 남자 배구단을 인수했다. 프로 스포츠는 제일기획에서 담당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까지 품으면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농구·배구)를 모두 총괄하게 된다. 인기 프로 스포츠는 통합 운영해 ‘수익형 모델’ 모델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스포츠단을 사회공헌 차원이 아니라 비즈니스 차원으로 확대하겠다는 의도다.
삼성은 올해 삼성중공업 럭비단과 삼성증권 테니스단을 해체하면서 일부 아마추어 종목을 정리했다. 현재 삼성 계열사 중 승마와 육상단은 삼성전자, 레슬링단과 탁구단은 삼성생명, 에스원은 태권도단, 배드민턴은 삼성전기에서 을 운영하고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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