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성동조선해양 노사가 임금 동결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단체협상에 합의했다. 지난 7월 STX조선해양 임협 타결에 이은 조선업계 두번째 임협 합의다.


성동조선해양 노사는 10일 경남 통영 본사에 '2015 임단협 조인식 및 조기경영정상화 실현을 위한 결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익 성동조선해양 대표이사 직무권한대행과 이김춘택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부지부장, 정동일 전국금속노조 성동조선해양지회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여해 합의서와 결의서에 서명했다.

▲구본익 대표이사직무대행과 이김춘택 전국금속노조노동조합 경남지부 부지부장이 임단협 합의서 사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본익 대표이사직무대행과 이김춘택 전국금속노조노동조합 경남지부 부지부장이 임단협 합의서 사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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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양측은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정기호봉승급과 임금인상을 동결하고, 통상임금에 대한 논의는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 또 수출입은행과 삼성중공업의 경영지원을 계기로 삼아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한 생산공정에 박차를 가하기로 합의했다. 회사의 생산능률 향상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나설 계획이다.

성동조선해양은 앞서 지난 3일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4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임단협 교섭을 마무리지었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1040명 중 88.7%인 922명이 참가했고 이중 615명인 66.7%가 잠정합의안에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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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전날 진행된 조선업종 노조연대(조선노연)의 공동파업에는 불참하고 대신 조합원들에게 조선노연 공동의장인 정병모 현대중공업 노조 위원장의 투쟁사를 전달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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