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내년부터 만 12세 여성 어린이는 자궁경부암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게 된다. 저소득층 어르신 일자리는 5만개가 추가로 생긴다.


8일 정부가 '2016년 예산안'과 함께 발표한 '내년 예산, 이렇게 활용하십시오' 자료에 따르면 내년부터 어린이 무료예방접종에 자궁경부암 백신이 추가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보건소 또는 민간의료기관에서 받는 14종의 예방접종에 대해 국가가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자궁경부암 백신을 추가해 총 15종을 무료 접종하게 되는 것이다.

자궁경부암 백신 예방접종 대상은 만 12세 여성 어린이로 보건소 또는 민간의료기관에서 국가예방접종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현재 무료접종 대상 백신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Td(파상풍·디프테리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일본뇌염(생백신),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A형간염 등이다.

학교밖 청소년(9~18세)의 건강검진 비용을 전액(1인당 최대 4만7460원)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내년에는 학교밖 청소년 발굴 협력망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산망에 등록된 청소년 1만2000명에게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건강검진을 통해 신체발달, 눈, 귀, 콧병, 목병, 피부병, 근골격계, 척추, 기관능력, 소변·혈액·결핵 등 병리검사, 구강, 건강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으면 된다.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교통안전 체험교육이 실시된다. 전체인구 중 12.2%가 고령자로, 2025년에는 전체 운전자 중 27.3%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5년간 전체 교통사고는 7.2% 감소했지만,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는 46.6% 증가했다. 교육에서는 고령운전자 스스로 자신의 신체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검사도구를 활용한 교육을 제공하고, 방어운전 습관 고취 등 고령운전자 맞춤형 교통안전교육도 이뤄진다.


저소득층 어르신 일자리가 38만7000개로 5만개 늘어난다. 급식도우미·도서관관리 등 공공형일자리, 공동작업장·민간기업파견 등 창업형·시장형, 경로당 중심 대 노인서비스 지원 등 재능활용형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저소득층이 우선 대상이며, 월 20만~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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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현장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양한 적성탐색과 진로지도가 필요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중증여성 장애인에게 지급하는 고용장려금 단가도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된다. 지원대상은 의무고용률(2.7%,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3%)을 초과해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주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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