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장관은 이날 5·24조치 해제에 대한 견해를 묻는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질문에 "천안함 폭침에 대한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홍 장관은 이와 관련해 "민간과 경협사업은 연결되지만 정부와 민간을 구분해 진행하되, 합의가 차질없이 진행되면 그것을 기초로 더 큰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도 올해 5·24를 포함해 30여 차례 대화를 제의했지만 북이 도발을 저질러 위기를 초래했다"면서 "이번 합의부터 이행하고 이를 기준으로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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