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 8월 돌발 컴백 "블랙뮤직의 오리지널리티 보여줄 것"

주영 세 번째 미니앨범 '3'.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요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R&B 보컬 주영이 새 싱글 '3'을 27일 정오 깜짝 공개했다.

로맨틱한 보컬리스트로 주목받았던 주영이 블랙뮤직의 진한 감성과 유연하게 어우러진 새 음악을 선보인다.

소속사 측은 "'3'은 그동안 서정적인 음악으로 주목받은 주영이 본격적으로 블랙뮤직의 감성을 담아낸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울 만큼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다. 웨일, 매드클라운, 슈퍼비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주영과 호흡을 맞췄다.

첫 번째 타이틀곡 '다운타운 러브(Downtown Love)'에서 피처링은 웨일이 여성 보컬을 맡았고, 매드클라운은 남자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며 남녀 보컬과 랩이 조화를 이룬다.

두 번째 타이틀곡 '웻(Wet)'은 남녀의 사랑을 '젖은 비'에 빗대어 표현한 알앤비 음악으로 감상적이고 어두운 분위기를 그려낸 곡이다.

지난해 '스타쉽의 비밀병기'로 주목 받은 주영의 존재감은 이 곡을 통해 트렌디하면서도 거부감 없이 블랙뮤직을 선보이며 인상적인 보컬을 들려줬다. 엠넷 '쇼미더머니'를 통해 주목 받은 래퍼 매드클라운과 슈퍼비가 개성있는 랩을 선보이며 주영의 앨범에 신선함을 더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