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OZ 7.0' 버전 출시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전자문서 및 리포팅툴 전문 SW기업 포시에스 가 오즈(OZ) 제품의 7.0 버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시에스는 "더욱 완벽해진 리포팅과 한층 강화된 전자문서 기술력을 통한 기업 IT시스템의 혁신을 주도하며, 글로벌 전자문서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OZ e-Form 7.0’에는 ‘OZ in Excel’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기존 엑셀 서식에 전자 서명, 체크 박스, 텍스트 박스 등 OZ의 다양한 입력 컴포넌트를 플러그인해 손쉽게 입력 서식(e-Form)을 개발하고 서버에 업로드할 수 있다.

OZ e-Form 7.0은 손으로 쓴 글씨를 텍스트로 자동 인식하거나, 인감도장을 실물 크기로 자동 인식해 스캔하는 기능 등 실제 종이 서류를 작성하듯이 일상과 업무에서 자연스럽게 전자문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전자문서 작성에 대한 감사 로그 기능을 강화해 전자 문서의 변경에 대한 모든 기록과 전자문서 작성자, 작성위치, 시간 정보, 서명자 인증 정보 등 중요한 정보를 포함할 수 있다.

OZ e-Form은 지난해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맞춰 전자문서에서 신분증 촬영 시 주민등록번호 등 중요 정보를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됐다. 데이터 트랜잭션 처리, 하이브리드 모바일 앱 개발을 지원하는 ‘OZ Toto 모바일 프레임워크’ 제공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전자문서 기술력을 선보인다.

‘OZ Report 7.0’은 ActiveX 제거 이슈에 적극 대응하며 모바일·데스크탑 전용 ‘HTML5뷰어’ 기능을 강화, 기존에 개발된 리포트의 기능과 호환성을 유지하고 별도의 PDF 뷰어 설치 없이도 문서를 출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모바일 OS에서 제약 없이 리포트를 볼 수 있는 뷰어를 제공하고 모바일 출력 기능을 강화하는 등 모바일 리포팅 기능이 강화됐다. Windows10, MS Edge 등 최신 IT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사용자가 어떠한 환경에서도 리포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존 엑셀, PDF 파일을 활용하거나 사용자 함수와 보고서 컴포넌트를 재사용할 수 있어 리포트 개발 생산성이 높아졌다. 보고서 콘텐츠 보안을 위한 기능들도 강화됐다.

한편 OZ e-Form 7.0, OZ Report 7.0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 (GS)인증을 획득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신규 버전 출시에 따른 마케팅·영업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국내외 전자문서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