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출신 꼬마소리꾼 유송은(11·송우초 4) 양이 9월 1일 광산문예회관에서 판소리 ‘흥보가’완창을 들려준다.
총 2부로 나뉜 공연 1부는 강예진, 2부는 박근영 고수가 함께 한다.
유 양은 만 5살 되던 2011년 국창 임방울 선생의 3대 제자인 세아 박정아 명창을 사사, 국악계에 입문했다.
아울러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 KBS ‘열린음악회’등 다수 방송에 출연해 신동으로 불리며 국악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도 공연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김오현 씨의 가야금 병창과 민요장단, 제25회 경주신라문화제 국악부문 대상 수상자 서영호 씨의 아쟁, 진도군립예술단 정회완 씨의 대금 연주도 함께 들을 수 있다.
박정아 명창은 “국창 임방울 선생의 고향인 광산구에서 첫 완창발표회를 갖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이번 공연이 소리로 만인을 울리고 웃기는 여류 명창 탄생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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