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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차별화된 품질·상생·기여도…건설 한국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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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2015 아시아건설종합대상'
김종원 국토연구원 부원장


김종원 국토연구원 부원장.

김종원 국토연구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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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아시아경제신문이 주최한 아시아건설종합대상이 1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15개 업체가 상생협력, 건축, 사회공헌, 주거문화 등 부문별 기여도에 따라 수상하게 됐다.
이번 심사에서 중요하게 고려한 점들은 개별 업체의 부문별 기여도를 바탕으로 품질, 디자인, 영향력, 인지도 등이었다. 특히 수상 부문을 결정할 때 구체적으로 부각된 활동과 노력을 특색 있게 선별해 결정했다. 예를 들면 상생협력 부문은 개별 업체가 상생협력 중에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서 두드러지는 점을 구분해 대상을 결정했다.

이번에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받는 대림산업과 대우건설, 현대건설은 모두 상생협력으로 대상을 받았지만 구체적인 강점은 달랐다. 대림산업은 재무, 대우건설은 기술, 현대건설은 해외진출 등의 분야에서 상생협력 활동이 돋보였다.

건설산업은 사람들의 편안한 삶의 시작과 경제의 활력소로서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산업이다. 또한 국토의 품격을 높이고 문화를 융성하게 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설산업은 '웰빙라이프'를 주도하고 고객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후변화에 잘 적응하고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신기술의 도입을 장려해야 할 것이다.

최근 '녹색인프라'로 일컬어지는 에너지 제로주택과 스마트도시, 녹색도시의 건설은 반드시 우리가 실현해야 할 목표다. 또한 융합기술의 보다 광범위한 보급과 확대를 통해 건설산업 부분의 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 건설과 도시계획의 융합을 위한 의사지원시스템, 환경오염저감형 건축기술의 설계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아시아건설종합대상의 역할과 수상의 의미는 매우 크다. 앞으로도 아시아건설대상이 이 부분에서 보다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

끝으로 이번에 종합대상과 부문별 대상을 수상한 모두에게 다시 한 번 축하의 인사와 아깝게 떨어진 건설사들에는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내년에는 보다 창의적인 작품과 경영성과를 거둬 건설대상의 기회가 확대되고 이번 심사에서 탈락한 업체들도 내년에는 분발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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