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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中 산동성과 통상협력 채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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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 서울 무역보험공사 중회의실에서 궈슈칭 산동성장과 만나 산업부-산동성간 통상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경제와 통상, 산업, 에너지 분야 협력을 포괄적으로 명시했으며, 양자간 고위급 협의체를 정례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로써 광동성, 섬서성, 사천성에 이어 중국 지방정부와 4번째 고위급 경제·통상 협력채널을 구축하게 됐다.

이 4개 성시는 대중국 총교역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 경제와 밀접하며,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향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효과 극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동성은 중국 31개 성시 중 우리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곳이며, 제3의 교역대상지역이다. 현재 한국의 산동성 투자법인수는 7921개로 중국 전체 2만4251개의 32.7%에 해당한다.
대산동성 투자액은 130억달러로 대중 투자액 661억달러의 19.7%로 강소성(139억달러)에 이어 2위다.

윤 장관은 "한-중 FTA 발효시 산동성과의 교역과 산업 협력이 확대되고 한중 산업단지를 활용한 투자 협력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산동성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원활한 영업활동 지원을 위한 산동성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궈 성장은 "한-중 산업단지 협력이 한국과 산동성간 협력을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는 계기"라며 "한중 FTA 협력챕터에 근거해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위해시간 시범협력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한중 FTA 활용의 다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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