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중 아나, SBS 퇴사 예정 "사직서 제출했다"

'붕어빵' 방송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스타 아나운서' 김일중이 SBS를 떠난다.

김일중 아나운서는 2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SBS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은 맞다"고 확인했다.

이어 "아직 회사 측으로부터 결재를 받지 못했고 어떠한 이야기도 나누지 못해 모든 것이 조심스럽고 민감하다"며 "당장은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에 SBS 측 역시 "김 아나운서가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사실만 확인시켜 줬을 뿐 어떠한 코멘트도 덧붙이지 않아 쉽사리 말을 꺼낼 수 없는 상황임을 짐작케했다.

김 아나운서가 SBS를 떠나게 된다면 '한밤의 TV연예', '자기야', '좋은아침' 등 진행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서는 자연스럽게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아나운서는 2005년 SBS 공채 13기로 입사했고 올해로 SBS에 입사한지 딱 10년 째가 됐다. 입사 직후 아나운서에 걸맞은 바른 면모로 눈길을 끈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SBS를 대표하는 스타 아나운서로 발돋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