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곳곳 현지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43개국 90곳 세종학당 교원·운영진 180여명이 참가한다. 세종학당은 해외에 한국어 교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07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한국어 교육 대표 기관으로, 세계 각국 140여 곳에 설치돼 있다.
25일에는 우수 수업 경진대회가 열린다. 한국어 수업에 대한 현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경진대회에서는 실제 세종학당 수업 장면을 녹화한 동영상 시청과 수업 내용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국립한글박물관 방문과 한글서예 체험 등 한국어와 관련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한국의 음식과 공예 문화’를 주제로 한국문화 교육 과정에 대한 교수법 교육이 실시된다. 이날 국악인 남상일의 판소리 ‘흥보가’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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